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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Internet

만 14세 미만 유튜버, 혼자서 라이브 방송 금지

by 글쓰니˚ 2019.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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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미만 유튜버 혼자서 라이브 방송금지

 

안녕하세요. 은하가 입니다.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저연령에서도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 인기를 많이 얻고있는 유튜버 띠예가 있는데요. 띠예가 이번달 부터는 혼자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할 수 없게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유튜브 블로그

 

2019년 6월10일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서 한국 나이 기준으로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는 혼자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할 수 없다고 블로그를 통해 고지했습니다. 만 14세 미만 유튜버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하려면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스트리밍 방송이 즉시 제한됩니다. 이 정책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6월달 부터 적용됩니다.

 

유튜버 띠예

 

유튜브는 최근 미성년자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최근 미성년자가 출현하는 동영상에 댓글을 달 수 없게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성년 혼자 실시간 스트리밍도 할 수 없게하는 정책이 추가된 것입니다. 추가로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채널은 더 찾아내고 삭제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식별하는 머신러닝 툴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이 아닌 사전 제작물에는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단독 출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튜버 어썸 하은

 

최근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아동 범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정책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코리아 관계자는 “유튜브는 어린이가 등장하는 동영상 정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미성년자 보호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웹툰작가 주호민 인스타그램

 

하지만 러닝머신 툴을 통해 출연자의 나이를 식별하더라도 그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지난 3월에는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아동으로 인지돼 댓글이 차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오류로 인해 삭제된 콘텐츠가 다시 정상 복구되는데 1~2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머신러닝 시스템을 좀 더 다듬어 나왔으면 어떻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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