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은하가 입니다.
5G 서비스가 시작되어 가입자가 100만이 넘어섰지만 아직 5G 전국의 기지국 수는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이통3사가 기지국을 늘리고 있지만 진짜 문제는 건물 내 안정적인 5G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SK텔레콤에서 건물 내에서도 안정적인 5G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5G 네트워크의 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설 투자는 실외 장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5G 커버러지 지도에서도 기지국 수만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G 기술의 특정상 건물 내에서 더 취약한 상황입니다. 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SK텔레콤은 실내 5G 네트워크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해외 업체와 기술 제휴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해외업체는 캐나다의 아이비웨이브(iBwave), 영국의 랜플랜(Ranplan) 등 입니다. 아이비웨이브는 실내 이동통신망 소프트웨어에서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알려졌는데요. 3D로 구축된 실내 구조 정보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망 설계가 강점이며, 5G 상용화 기술은 올해 상반기 중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실내에는 소출력의 안테나를 여려 공간에 분산 시켜 실내 환경의 높은 트래픽과 용량 문제를 해결하는 분산형안테나 시스템(DAS)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5G 의 특성상 기존의 시스템은 고품질 서비가 불가능하여 SK텔레콤은 삼성전자 등과 협력하여 기존 아날로그 기반의 DAS를 디지털 DAS로 도입하려 합니다. 디지털 DAS를 도입하게 되면 기존의 아날로그 DAS보다 5G 신호 손실이 거의 없고 거리의 제약이 줄어들고 전자의 간섭 가능성도 적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빌딩에 구축된 통신 네트워크를 전먼적으로 교체해야하는 작업이 필요한만큼 중장기적으로 봐야할 문제라고도 밝혔습니다. SK텔레콤에서 구상하고 있는 5G 기반 스마트 오피스를 적용하기 위해서도 건물내 5G 통신을 필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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