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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

PC용 OS 티맥스 다시 공개!!

by 글쓰니˚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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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하가 입니다.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장악하고 있는 PC용 운영체제(OS)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도전합니다.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등 티맥스 계열 3사는 7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맥스데이 2018' 행사에서 PC용 OS '티맥스 OS'와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존'을 공개했습니다. 2009년 '한국산 윈도'로 대중의 큰 관심 속에 처음 등장한 '티맥스 윈도'가 실망스런 완성도로 출시도 되지 못한 채 실패하였고, 2016년 다시 야심차게 공개한 '티맥스 OS' 베타버전은 공개 시연 중 컴퓨터가 다운돼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2018년 7월3일 티맥스가 절치부심 끝에 2년만에 다시 공개한 티맥스 OS는 MS 윈도우와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공개되었습니다. 티맥스 OS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호환 레이어를 바탕으로 기존 MS 윈도 기반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별도 수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자체 개발한 '티맥스오피스'와 웹브라우저 '투게이트' 등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티맥스는 호환성을 높인 가벼운 시스템 설계와 보안성을 앞세워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티맥스OS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성능을 검증받았습니다. 특히 일상 업무에 활용하는 '노멀존'과 높은 보안성이 필요한 업무에 사용하는 '시큐어존'을 분리해 기업에서 OS로 활용하는데 필수적인 보안을 강화한 게 특징입니다.


함께 선보인 프로존은 티맥스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해 개발한 '하이파이브 아키텍처'로 구현한 플랫폼으로, 인프라서비스(IaaS)와 플랫폼서비스(PaaS) 자원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티맥스는 올해 하반기 '프로존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2021년까지 춘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완공해 아마존 등 외산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국내 유일의 OS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며 "운영체제 시장의 독점을 깨고 국내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존 윤(John Yun)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제품을 들고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SW 기술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2016년 두번의 실패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우려가 많은데 부디 좋은결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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