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하가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밀 프로젝트가 공개되었는데요. 태블릿PC를 반으로 접는 프로젝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태블릿 PC를 펼치면 넓은 화면을 보여주며 펜도 같이 탑재돼 디스플레이를 통해 즉시 메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를 오가는 미래형 단말기로 기획됐다고 합니다.
IT전문매체 더버지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MS가 2년 이상 비밀리에 새로운 '서피스(Surface)'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 프로젝트의 코드네임은 '안드로메다(Androdmea)'이며, 디스플레이를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디자인이 채택됐다"고 MS의 내부 문서를 입수하여 보도했습니다. 더버지에서는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메모를 할 수 있고 화면 캡쳐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보도 내용을 볼때 현재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가능한 기능들은 대부분 구현하는 하게 될것 같습니다.
서피스는 MS가 2012년부터 출시하고 있는 디바이스이며 노트북과 유사한 태블릿PC 입니다. 태블릿 PC를 구매한다면 일순위에 있는 제품이며 시리즈들을 출시하면 초기 버전에 단점이였던 부분들을 개선하였습니다. 이번에 MS가 준비하는 안드로메다는 기존 서피스의 개념을 뛰어넘는 제품으로 MS는 내부 문서에서 이 제품을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경험을 결합하고, 지금까지 없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포케터블(pocketable) 디바이스"라고 설명했습니다.
MS는 이번 비밀 프로젝트가 스마트폰 사업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버지는 "MS는 윈도우폰이라는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했고, 안드로메다는 그 실패에 대한 재도전으로 볼 수 있다", "MS는 안드로메다를 2018년 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텔에서도 접히는 태블릿PC의 시제품(프로토타입)을 공개한 바 있고, 중국 ZTE는 올초 '액손M(Axon M)'이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했었습니다. 지난 2009년 하반기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쿠리어(Courrier)'프로젝트를 가동해 접는 태블릿 PC 개발을 구상하였으나 컵셉 디자인이 유출되고 이듬해에 개발을 포기했었습니다. 이번에는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완벽하게 접히는 태블릿PC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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