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2월5일 오후부터 국내에서 구입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 가입을 차단 시켰습니다. 이미 가입한 기기 대상으로 수리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국내 제품에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한 소비자들은 해외 애플 스토어 등에서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 역시 혼란에 빠진 상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애플코리아는 정책 변경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다고 하네요.
애플케어 플러스?
애플케어는 애플이 판매하는 무상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을 서비스를 연장 플랜으로 각각 맥과 디스플레이는 3년, 모바일 디바이스는 2년가지 보증가긴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단 제품 구입 후 미국은 60일 이내, 일본은 30일 이내 가입해야 합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는 전화 상담과 무상보증기간 연장 이외에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소비자의 과실로 인한 파손에 대해 최대 2회까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나 제품 리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아이폰XS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비는 279달러(한국 35만 5천원), 디스플레이 이외의 수리비는 549달러(한국 69만 5천원)을 지불해야합니다. 하지만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는 경우 디스플레이 수리비는 29달러(약 3만 3천원), 디스플레이 이외 수리비는 99달러(약 11만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한국 신규 가입, 기존 가입자 서비스까지 차단
애플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해 애플케어, 애플케어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은 현재 애플케어만 적용되는 국가입니다. 수리 비용이 상승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국내 구매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워치에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애플 온라인에서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해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12월5일부터 국내에서 구입한 애플 제품에 대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일련 번호 조회를 통해 미국이나 일본 등 해당 국가에서 발급된 카드가 아니면 가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해외 애플케어플러스가 적용된 기기의 국내 수리도 일부 는제한이 들어갈 것이라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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