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리미엄 패블릿 갤럭시 노트9으로 추청되는 기기의 실물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20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 유출로 알려진 슬래시리크스가 갤럭시노트9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트위터 등에 게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면
전면에는 좌우 베젤이 거의 없는 6.4인치 대화면이 적용됐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기기에서는 설정에서 휴대폰 정보를 볼 수 있는 화면이 나와있었습니다. 기기 모델명은 SM-N960U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모델명이 SM-N950인 점을 감안하면 이 제품이 갤럭시노트9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후면
후면에는 국제모바일기기 식별코드(IMEI)와 함께 모델명이 적힌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은 그동안 갤럭시노트9과 관련된 소문과도 일치합니다. 수평으로 배열된 듀얼 카메라와 LED 플래시 그리고 눈의 띄는 변화 아래쪽으로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됐습니다. 기존 제품에서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 측면에 위치해 지문이 묻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카메라 하단에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갤럭시 S9처럼 세로가 하면 더 이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블루투스 기반 S펜?!
얼마전 갤럭시노트9의 광고용 사진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었는데 사진에서는 노란색의 S펜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S펜은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 초청장을 통해 공개한 노란색 S펜과 동일합니다. 많은 추측이 있긴한데 갤럭시노트9의 장점으로 S펜을 블루투스 기반으로 음악 재생, 타이머 설정 등의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노트9 스펙
현재 갤럭시노트9은 18.5대 9 비율의 6.4인치에 이르는 대형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845 또는 엑시노스9810 칩셋,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512기가바이트(GB) 내장공간, 급속 무선 충전 기능 등을 탑재할 전망입니다.
갤럭시노트9이 공개되는 언팩 행사는 다음달 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8월 10일 0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출시일은 내달 24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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