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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카카오 아이 인공지능 탑재 장착요즘 AI 스피커 많이들 가지고 계시죠? AI 스피커로 "내일 날씨 어때?" 라고 물어보면 오전, 오후 맑은지 흐린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지수 수치를 통해 마스크 사용여부까지 알려줍니다. 이는 사람과 AI 가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대 입니다. 그런 AI가 이제는 자동차에도 탑재되어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신세기 사이버포뮬러에서 보시면 아스라다가 AI 인공지능 컴퓨터가 어느정도 실현되는걸까요? 이건 좀 오버네요;;
AI 서비스가 탑재되는 차량은 신형 쏘나타 DN8 모델입니다. 3월21일 현대자동차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에 카카오와 협력하여 개발한 음성인식 대화형비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는 현대차와 카카오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을 차량 안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차량 내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이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국내에서 신형 쏘나타가 처음으로 현대차와 카카오는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형 쏘나타에서 제공되는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뉴스 브리핑, 날씨, 영화 및 TV 정보, 주가 정보, 일반상식, 스포츠 경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외국어 번역, 환율, 오늘의 운세, 자연어 길안내 등 다양하게 제공됩니다.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인공기능 호출 버튼을 누른 뒤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면 ‘카카오 i’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적절한 답변을 해줍니다.
현재는 우선 차량 안전 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설정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차량 내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고 합니다.
다양한 콘텐츠 이외에 이번 인공지능 기능 중 주목할만 기능이 있는데요. 음성명령을 통해 공조장치 제어도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히터 켜줘”, “에어컨 켜줘” 같은 간단한 명령과 “바람 세게”, “성에 제거해줘”, “바람 방향 아래로”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세세하게 얘기해도 운전자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공조장치를 조작해 줍니다.
이게 진짜 제일 편해보입니다. 운전하다가 가끔씩 공조장치를 손댈 일이 많은데 음성으로 다 된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고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정말 자동차도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블루링크와 카카오 아이가 연동은 꼭 필요하다.
차량용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모든 정보가 차량과 ‘카카오 i‘ 서버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블루링크 서비스와 필수적으로 연동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현대차는 자사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요금 인상 없이 기본 제공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차량용 비서 서비스를 처음 탑재한 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에 블루링크 사용자에게도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대차와 카카오가 컨넥티디 카를 선점을 위해 블루링크 사용자는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니 우리나라에서는 빠르게 컨넥티드 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자동차와 애기하면서 운전하는 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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