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화면 내장형 지문센서폰을 선보였던 비보가 듀얼 디스플레이탑재한 비보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 에디션을 발표 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 12월12일 IT매체 폰아레나는 "혁신 기술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통해 서반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비보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 에디션의 핵심은 전후면에 탑재된 두 개의 디스플레이입니다.
완전 베젤리스폰을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비보는 셀피를 위해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노치'나 '홀'을 만드는 대신 후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사용자는 후면 디스플레이를 보며 후면 카메라로 셀피를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ZTE가 공개한 듀얼 디스플레이폰 '누비아X'와 비슷한 원리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비보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 에디션에서 강조되는 부분 중 하나인 카메라는 전면에 6.39인치 해상도 2340X1080의 AMOLED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5.49인치 해상도 1920X1080 AMOLED를 장착했습니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보케 효과 보조 카메라, 비과시간법(TOF, Time-of-Flight) 카메라 등 세 개로 구성됩니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광원을 발사하고, 대상으로부터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심도를 계산해 적용하는 3D 센싱 구현 기술 방식을 말합니다. 3D 안면인식 카메라보다 한층 앞선 기술로 평가된다.
비보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 에디션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10GB 램 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 했으며 배터리는 3,500mAh 입니다.
비보 넥스 듀얼 디스플레이 에디션은 베젤리스 디자인에서 문제가되는 전면 카메라를 뒷면에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추가하여 극복하여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 가격은 4,998위안(약82만원)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지만 스펙을 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가격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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