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한국 현대카드 출시, 등록 및 사용법
많은 아이폰 사용자가 기다려온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는 2014년에 출시하여 벌써 8년이 지났지만 국내에는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애플이 손잡고 국내에서 시범 운영을 개시합니다.
애플페이
애플페이는 애플의 비접촉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2014년 애플 9월 이벤트에서 애플워치와 같이 공개했었습니다. 미국에서 최초 서비스를 시작하여 2022년 11월 기준으로 전 세계 74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애플페이가 출시하고 8년만에 드디어 한국에 애플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애플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방식을 지원하지만 국내 카드 가맹점은 대부분 마그네틱보안전송(MST)과 집적회로 스마트카드(IC)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NFC 단말기 보급률은 채 10%가 되지 않아 애플페이의 흥행이 부진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애플페이 서비스는 NFC 단말기를 먼저 구축한 스타벅스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 대형 마트, 편의점 등 위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다른 카드사의 참여는 아직 불투명해 보입니다.
애플페이의 NFC 기술은 유로페이, 마스터, 비자 3대 글로벌 신용카드에서 만든 EMV 국제결제표준을 사용하는데 국내 카드사는 EMV 수수료가 1% 지불하며, 추가로 애플에서 0.1% 수수료도 부담해야 합니다. 이렇게 카드사의 수익이 적어 다른 카드사가 쉽게 뛰어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애플페이를 국내에 최초로 서비스하는 이유는 미래의 투자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애플페이는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10~20대 젊은층은 갤럭시 시리즈보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현대카드도 발급하겠지만 10~20대 젊은 층의 미래의 고객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보여집니다.
애플페이 한국 카드 등록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지갑'앱에서 카다를 추가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현대카드가 애플과 손잡고 1년간 독점으로 계약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카드만 등록 가능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현대카드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해외결제가 지원되는 카드만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한국 사용법
애플페이는 아이폰, 애플워치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기에서 지원하는 것은 아니고 NFC 기능이 내장된 아이폰 6부터 지원하며, 애플워치는 시리즈 1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사용방법 가능합니다. 먼저 터치 ID가 있는 아이폰은 터치ID를 사용하거나 아이폰의 홈 버튼을 두번 클릭한 후 지문 인식을 인증하고 NFC 단말기에 아이폰을 가져가면 결제가 됩니다. Face ID를 사용하는 아이폰은 아이폰의 측면 버튼을 두 번 누른 후 Facd ID 인증 후 폰을 NFC 단말기에 가져가면 결제가 됩니다. 애플워치는 측면 버튼을 두번 누르고 결제를 진행합니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같이 시범운영을 시작하는데요. 애플과 현대카드에서는 정확한 출시 시기를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국내 출시는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