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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30일에 애플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 했습니다.
디스플레이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는 11인치와 12.9인치 2가지 종류로 공개되었습니다. 아이폰X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홈버튼이 사라지고 두께와 베젤을 모두 줄였습니다. 측면은 라운드 형태를 버리고 조금 더 직각으로 변했습니다. 두께는 5.9mm로 전작보다 15% 얇게 만들었으며, 베젤을 얇게 만들어 같은 크기라도 화면은 더 커졌습니다.
11인치 모델은 전작인 아이패드 10.5와 크기는 동일하지만 화면은 베젤을 줄인 덕에 11인치로 늘어났습니다. 12.9인치는 같은 화면이지만 베젤을 줄이면서 본체 크기는 더 작아졌습니다. 화면은 아이폰 XR에 탑재된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넣어 더 다채로운 색조를 표현할 수 있게 한게 특징입니다.
성능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A12X 바이닉이 탑재 되었습니다. 자체개발한 ‘A12X 바이오닉’은 성능을 대거 끌어올렸으며 현존하는 애플 모바일 프로세서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프로세서 입니다. 애플의 주장에 따르면 성능이 40% 가량 향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ID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최신 아이폰에 들어간 디자인과 기술을 거의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홈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 ID가 추가 되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세로 모드에서만 가능하지만 아이패드에선 가로와 세로 어느 방향에서나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풀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 충전 개선
애플 펜슬의 편의성을 더 높였습니다. 자석을 이용해 아이패드 옆에 붙이기만 하면 본체 전력을 빨아들여 자동 충전하게 됩니다. 기존 애플 펜슬은 본체 라이트닝포트에 꼽아 충전해야던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애플 펜슬은 번거로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펜슬을 두번 터치해 지우개 모드로 바꾸는 기능도 함께 넣었습니다.
USB-C포트로 변경
충전 단자는 기존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른 기기와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한 걸로 보여 집니다. 애플은 USB-C 포트를 이용해 카메라와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8 아이패드 프로 출시 가격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11인치 모델이 799달러(약 91만원)부터, 12.9인치 모델은 999달러(약 113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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