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하가 입니다.
애플에서 터치바가 장착된 맥북 프로 13인치와 15인치 새 모델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맥북 포르의 사양은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처리속도 70%가 개선되었으며, 새로운 램은 DDR3에서 DDR4로, 스토리지 옵션은 13인치는 SSD 최대 2TB, 15인치는 SSD는 최대 4TB 입니다. 그리고 주변 광에 따라 색온도를 바꿔주는 트루 톤 디스플레이, 보안 강화를 위한 새로운 T2 보조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15인치 모델에는 6코어를 장착해 처리 속도가 최대 70% 빨라졌습니다. 13인치 모델은 쿼드코어로 교체돼 최대 2배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램, 스토리지 개선
15인치 모델은 최대 추가 메모리가 16GB에서 32GB로 두 배로 증가했으며 램 자체는 구형 DDR3 메모리에서 최신 DDR4로 바뀌었습니다. DDR4로 교체 시 더 빨라지고 용량은 커지지는 장점이 있지만,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은 더 큰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SSD는 13형 모델은 최대 2TB, 15형 모델은 4TB까지 지원해 스토리지도 두 배로 늘렸다고 합니다.
트루톤 디스플레이, 시리 호출
최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프로에 있는 기능인 트루 톤(True Tone) 기능은 광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 환경에 가장 잘 맞게 디스플레이의 색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2016년부터 맥에서 시리를 작동할 수 있었지만, “안녕 시리”하고 목소리로 깨울 수 없었는데 이번맥북 프로 터치바 모델이 시리 호출 기능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보안강화를 위한 T2 탑재와 조용한 키보드
지난 해 출시된 아이맥 프로에 적용됐던 보안 기능 제어 칩 T2가 탑재됐습니다. T2는 안전 부팅과 즉각적인 암호화 저장을 지원해 강화된 시스템 보안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키보드도 개선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물질에 취약하고 고장이 잘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타나고 있는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맥북 프로 가격
새로운 맥북 프로 터치바 모델의 가격은 13인치는 1천799달러(약 200만원), 15인치는 2천399달러(약 27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애플은 12인치 맥북, 맥북 에어 등 데스트탑 맥을 비롯한 터치바가 없는 13인치 맥북 프로 모델은 변경하지 않았고, 2015년형 15인치 맥북 프로를 단종되었습니다. 또, 새로운 가죽 케이스와 블랙매직의 eGPU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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