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오면 많은 분들이 알레르기로 고생하게 되시는데요. 많은 알레르기성 진환 중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는 한포진이 나타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오늘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나타나는 한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포진
한포진은 주로 손, 발바닥, 손가락 옆쪽에 아주 작은 물집을 말하는데요. 보통 물집은 3주 정도 지속되며,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물집이 마르게 되면 비늘처럼 벗겨지기도합니다.
원인
한포진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발혀지진 않았습니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과 비슷한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아토피 피부 질환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지만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동안에 더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여성에게서는 흔한 습진으로 어린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40세이전의 여성 성인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증상
발진과 함께 물집은 급격하게 발생하는데 작고 동글게 발생합니다. 발진은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는데요. 매우 가렵다고 합니다. 물집이 마르고 없어지면 피부색이 붉어지는데 피부자체가 약해져 조금 힘주어 긁으면 상처가 생기면서 세균 감염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한포진은 매월 또는 매년 규칙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면 근처 병원에서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단, 검사
진단 및 검사는 병원 신체검진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필요시 검사를 따로 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질병인 무좀과 같은 곰방이균 검사가 존재하며, 피부 알레르기와 민감도는 패치 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치료
물집이 있는 경우에는 멸균생리식염수를 사용해서 하루 3~4회 물 찜찔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집이 없지고 나면 물집이 없어진 부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줍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먹는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약은 장기 복용하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기 때문 주의해야합니다.
한포진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책 없는데요.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순한 클렌저와 미지근한 물로 손을 닦고, 규칙적으로 보습을 해주는 습관이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손으로 작업하는 경우에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꼭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