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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의 공개가 다음달까지 다가와서 그런지 거의 모든 기기의 정보가 유출 되었습니다. 유출된 정보 중 삼성도 애플처럼 충전기, 이어폰을 미포함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브라질 IT 블로그 테크노블로그(Tecnoblog)에서 처음으로 갤럭시 S 시리즈에서 충전기 미포함 소식을 알렸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21 시리즈 3가지 모델의 제품 상자에는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으며, 이어폰도 미포함 할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해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서도 삼성전자가 남미에 위치한 브라질 국가통신국 아나텔(ANATEL)에 제출한 서류를 확인하고 갤럭시 S21 에서 충전기 및 이어폰을 미포함 할 수 있을 꺼라고 밝혔습니다. 제출한 서류에서는 2021년에 출시될 갤럭시S21, S21 플러스, S21 울트라의 제품 패키지에는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당 인증 서류에서는 추가적인 정보도 있었는데요. 먼저 3가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갤럭시S21의 배터리 용량은 4000mAh, S21 플러스는 4800mAh, S21 울트라는 5000mAh로 탑재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초 광대역 통신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었는데요. 갤럭시 S21 플러스와 S21 울트라는 UWB(초 광대역) 통신을 지원하지만, S21 일반 모델은 초광대역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애플은2020년 출시한 아이폰12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빼고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포함하여 출시했는데요. 애플에서는 환경문제를 들어 충전기와 이어폰을 뺐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는 아이폰12에 탑재된 5G 칩의 원가가 높아 비용 절감을 위해 충전기와 이어폰을 뺐을 것보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 주 정부 기관에서 애플의 아이폰12에서 충전기를 빼기로 한 것에 대해 정확한 이유 제시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브라질 상파울로 주 정부 소비자 보호기관 ‘프로콘(PROCON)-SP’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2 에서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는 것이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며 환경에 실질적 이득이 있는지 상세한 증거자료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브라질에서는 애플이 아이폰을 판매할 때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게 하는 방침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시 브라질에서 아이폰12의 구매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에서 특정정 국가별로 충전기, 이어폰을 포함하여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례는 프랑스에서도 있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아이폰12 구성품에 이어폰이 포함되어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충전기 제공 여부는 국가별로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에서 충전기, 이어폰을 미포함하여 출시하면서 특정 국가별로 구성품이 다르게 출시되는것으로 보아 갤럭시 S21에서 충전기와 이이폰을 미포함한다면 비슷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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